해질녘 어둑해진 방 안에서
촛불하나 켜 놓고
안드레아 보첼리의 노래를 들으면서 행복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했다.
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이 진짜 행복이라는 결론이 내려졌고.
현재 하는 일은 나에게 행복감을 줄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.
그러나 나는 알고있다.
이런 생각은 단순이 지금의 일에서 도망치고 싶을 뿐이란 것을..
그래서 결심했다. 도망가기로.
단 지금은 아니고 5년 후에...
돈 많이 벌어서
배짱이가 될란다.
한산한(땅값 싼) 곳에 집 한채 구입해서
날이 좋으면 놀러가고,
기분내키면 노래부르고
그렇게 살련다.
바쁘고 치열한 일상보다는
느리고 평온한 일상으로 살련다.
그러나 지금은 치열하게 살자.
내 나이 서른에
배짱이가 되기 위해서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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